농금원 “크라우드펀딩으로 농식품 벤처 살린다”… 연평균 36% 성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2-06-22 14:14

본문

농식품을 활용한 탄산음료 제조기업 ‘토민’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으로 4억원을 유치했다. 사업 초기에는 샤인머스켓 원료만 썼지만 투자금 모집에 성공하면서 복숭아·한라봉 등으로 품목을 넓혀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지원하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의 성공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펀딩 시장의 규모도 매년 성장세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지난 2016년 사업 첫해 30건 약 7억8700만원을 투자 유치하면서 출발했다. 이듬해 70건 8억원, 2019년 183건 23억원, 2021년 236건 38억원을 모집하며 매년 성장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약 122억원에 이른다. 연평균 36%씩 성장하는 추세다.

3df9cd228b8a58213be883fa0e2e60be_1655875003_1096.JPG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은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가진 기업이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투자의 대가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돌려받는 ‘후원형(리워드형)’과 투자액에 따라 주식 또는 채권을 발행받는 ‘증권형(투자형)’으로 구분된다. 후원형 펀딩 참여자들은 기존 시장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한 스타트업의 시제품이나 신제품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 기업들은 제품의 정식 출시 전 시장 반응을 미리 알아보는 동시에 이후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펀딩 이력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는 일반투자자, 적격투자자, 전문투자자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투자자는 한 기업에 500만원, 연간 총 100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5차례 이상, 1000만원 이상 투자한 경험 있는 투자자는 적격투자자로 인정한다. 적격투자자는 동일 기업당 1000만원에 연간 총 투자한도 2000만원이다. 전문투자자는 투자액 한도가 없다.

3df9cd228b8a58213be883fa0e2e60be_1655875007_4096.JPG


농금원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농식품 분야 기업 혹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코칭, 컨설팅 비용지원, 펀딩 성공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별도의 선발 과정 없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현장코칭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해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대한 기본 교육과 성공전략을 1대1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률, 회계, 홍보 등 컨설팅 소요 비용을 지원해주는 컨설팅 비용지원은 사업자당 펀딩 유형별에 따라 증권형 250만원, 후원형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펀딩 성공 시 부담하는 중개·광고 수수료를 증권형 300만원, 후원형 1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사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와 크라우디가 각 플랫폼 내 농식품 전용관을 개설하여 온라인 소액투자자 등 대중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펀딩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투자금 유치를 돕는다. 농금원은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들이 펀딩 이후 후속 투자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모태펀드 VC(벤처캐피탈)와 함께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벤처 투자 관련 법률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등 사업확장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펀딩 우수기업을 멘토로 초청해 펀딩 성공·자금모집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멘토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가온누리 인베지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